본문 바로가기
◈ 글→

이슬의 아침

by 해무_ 2025. 9. 10.
728x90
반응형
SMALL

 

 

아침안개가 풀잎 위에 맺혀 아직은 머물러 있고,
멀리 동이 트는 하늘은 붉게 번져 옵니다.


나의 정원에 피어난 붉은 나팔꽃은
파란 바람의 질투에 흔들리며 하루를 맞이합니다.

어릴 적 소를 몰고 나서던 이른 아침,
다리에 차갑게 감기던 이슬의 감촉이 떠오릅니다.


그 속에서 반짝이던 내 눈동자,
그리운 그 빛이 오늘따라 아득히 다가옵니다.

728x90
반응형
LIST

'◈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홍옥 한 자루>  (0) 2026.06.14
노을속에 청춘을 두고  (0) 2025.11.15
바다가 엄마였다 - haemu,우듬지  (14) 2025.08.25
고향의 밤 - 해무  (0) 2025.08.21
가을, 연인의 그리움/서정시 —  (4) 2025.08.17